일제 강점 하에서 징용공으로 일했던 한국사람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2018.10.대법원 판결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일본에서는 '한일청구권협정으로 해결된 문제를 다시 거론하지 말라'는 식의 보도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정말 청구권협정으로 '해결된' 문제였을까? 이 대법원 판결을 읽고 청구권협정의 체결 과정과 이후 해석의 변천을 살펴보면 한일 양국 정부와 법원의 태도가 변천하고, 그 틈에서 구제를 받지 못한 피해자들의 고충이 보인다.
저자(글) 가와카미 시로 , 김창호 , 아오키 유카 , 야먀모토 세이타 , 은용기 , 장계만, · 한승동 번역
1992년 부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1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부산 종군위안부·여자근로정신대 공식 사죄 등 청구 소송’의 재판 과정과 원고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한 28년의 시간을 기록한 책
저자(글) 하나후사 도시오, 하나후사 에미코
강제동원으로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피해자 유족으로서, 그리고 태평양전쟁희생자광주유족회 회장으로서 2000여 명에 이르는 피해자의 기록을 작성하고, 광주천인소송, 우카기마(浮島)호 소송, 관부(關釜)재판, 나고야여자근로정신대 소송 등을 추진하며 대법원에서의 피해자 승소의 길을 연 이금주 회장의 평전
저자(글) 송경자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엮음